현시연 93화 「내 다리 사이의 128mm포가 37mm포인 채입니다」입니다.
주석 표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 일본식 표현 - 내 다리 사이의 128mm포가 37mm포인 채입니다 야크트 티커는 독일 전차를 말하고 토끼 팀은 '걸즈 앤 판쳐'에 나오는 팀명인데 아마 '걸즈 앤 판쳐'에 128mm포 전차와 37mm포 전차 둘 다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7mm포로 128mm포를 이겼다나 뭐라나... http://mirror.enha.kr/wiki/%EC%95%BC%ED%81%AC%ED%8A%B8%ED%8B%B0%EA%B1%B0#s-6 [JagdTigerV님의 설명. 감사합니다] [내 다리 사이의 128mm포가 37mm포인 채입니다]라는 내용은 저도 짐작뿐이긴 하지만... 일단 128mm 포는 야크트 티거의 주포이고 37mm 포는 M3 Lee의 부포입니다. (75mm 주포는 차체에, 37mm 부포는 포탑에 있죠) 걸판 최종화에서 쿠로모리미네 학원의 야크트티거와 오아라이 토끼팀의 M3 Lee가 맞붙는데 서로 머리를 맞댄 채로 야티는 기세등등하게 전진하고 M3은 후퇴합니다. M3 Lee의 포는 주포건 부포건 야티 정면을 절대 못 뚫는 성능이라 그저 후퇴만 하면서 주포 포수가 "야티 128mm 엄청 무서운데!" 라고 전전긍긍하죠. 최근 주위가 늘 떠들썩하던 마다라메가 부상당하고 여자들의 전쟁도 일단 소강상태가 되면서 난생 처음 모테키를 맞아 보는 마다라메의 우유부단함과 불안감이 반영되는 화라 저런 제목이 붙은 게 아닐까 하네요. (물론 18금적인 느낌을 대놓고 의도한 만큼, [갑자기 3d 물량이 쏟아지니 너무 당황스러워서 X기도 안 됨]이라는 느낌을 중의적으로 주었겠죠. 사실 이쪽이 진짜 의도한 제목이고, 걸판은 그냥 오타쿠적인 비유로 갖다붙인 거라 생각합니다) - 엎드려 절하기 원래 표기는 '야키도게쟈'라고 되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 부분쪽의 대사들이 매우 애매합니다. 도박묵시록 카이지에 나오는 불판위에 머리대고 조아리는 걸 말하는 걸까요... 아무튼 여기서 말하는 '도게쟈'는 평범한 '도게쟈'는 아닌 듯 합니다. -오르도 오르도(ordo) http://www.juno.dti.ne.jp/~tenchi/DETA/kaisetu/kaisetu%20orudo.htm 후궁을 뜻하는 말인듯합니다. 위 링크에 글을 보면 징기스칸의 후궁은 500명이라는 일설이 있는데 아마도 리카가 오타쿠적 발상 전환으로 하렘과 접목시킨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문맥상 보면 하렘물 중에서도 굉장히 매니악한 장르가 아닌가 싶기도... - 그런 대화는 다른 3명과는 아직 아니라는 걸로 보여짐다 이 부분이 직역을 너무 많이 했더니 애매해서 추가합니다. '그런 대화'라는 게 케이코하고 마다라메가 거리낌없이 대화하는 걸 말합니다. '아직 아니라'는 것은 아직 something이 있지 않다[마다 데키테나이]라는 것. 즉, 의역한 뜻을 보자면 케이코와 마다라메의 거리낌없는 대화에서 보자면 다른 3명과는 Something이 없는 걸로 보여진다는 뜻이 되겠네요 의역하자니 상황설명하는 거 같아서 그냥 직역했습니다. - 본인의 기분을 기다리는 중이에요 원문은 '혼닌노 기모치 마칫스-'인데 이 리카 특유의 말버릇 때문에 직역하기도 애매, 의역하기도 애매합니다. 의역한 뜻을 보자면 하토 본인의 감정이 정해질 때까지 자기네들은 기다리겠다는 뜻입니다. [이건 주석이라기보단 상황설명에 가까운데 너무 애매해서 어쩔 수 없이 주석으로 달아놓습니다
놀라는 말이나 일본 특유의 의성어, 그리고 일본식 말투나 어순은
되도록 원본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바꾸지 않았습니다.
우리말로 잘 표현된 걸 읽고 싶으시면 나중에 정발되서 다시 보면 되겠죠?